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서론: 이스라엘은 일찍부터 하나님의 소유로 인식되었고 이들이 혈통적으로 구속사의 주인공으로 그리스도와 특별한 관계에 있던 사람들이었으나,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이러한 혈통의 의미가 없으며, 참 이스라엘이란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받은 성도를 일컫는 말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자기 백성이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왕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 구속사의 주역의 특권을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였습니다.
1, 영접하는 자는 누구인가?
이 세상을 죄악과 멸망에서 구원하려고 오신 그리스도에 대한 거부하는 태도를 지적하고 있으나 본 절은 반대로 영접하는 자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는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손님으로 오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주인으로 오시기 때문에 주인으로 모셔드리는 것을 영접한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토저’ 목사님이 그리스도를 ‘영접한다’는 뜻에 대해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분을 따르며 주님의 모든 것을 받아드리는 것으로 그리스도가 사신 방법이 내가 살아야 하는 방법으로 받아들여야 영접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영접은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 존재 자체를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 한번의 ‘받아들임’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이 내 인생의 주인이며 하나님이심을 확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부인해야 합니다. 육신의 생각과 소욕이 가득한 마음에는 주님께서 들어오실 수가 없습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 16:24)”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만났고 영접했다고 하지만 주님과 실제로 연합되는 그런 독특한 경험을 못하고 있습니다.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와 평강이 없고, 열매가 없고 변화가 없습니다. 자기를 포기하고 죽이는 어려움과 고통이 없이 평상시의 삶을 살면서도 구원을 얻는다고 합니다. 성경은 주님을 따라가는 길은 어렵고 협착한 좁은 길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3,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합법적으로 하나님의 자녀의 권리를 가지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들이란 명분을 얻게 된 것입니다. (갈 4:5) “성령이 친히 우리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 하시나니” (롬 8:16) 성도는 자신이 하나님의 합법적인 자녀가 되었음을 명심하고 권리를 주장하기 보다는 먼저 의무를 다하여야 합니다. 이 권리는 우리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 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히 2:11)
결론: 아브라함의 혈통을 타고났다고 해서 하나님의 은혜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야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상당수가 이 사실에 대해서 무지했습니다. 유대인의 실패는 열심히 없었거나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열심을 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종교에 열심히 있었던 자들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하게 살면 구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런 일은 없습니다. 그들은 결정적으로 하나님이 구주로 보내신 그리스도 예수를 영접하지 않았기 때문에 멸망으로 달려가게 된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이름만이 우리를 의롭게 하며, 하나님의 약속에 이르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이외의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적이 없습니다. (행 4:12)
교회 밖에는 구원이 절대 없습니다. 신앙에 합당한 삶으로 주님과 연합하고 동행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