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서론: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눅 6:12) 일정 기간동안 그들을 훈련시키신 후에 비로소 파송하신 것으로 보여집니다. 12지파의 족장들이 육적 이스라엘의 대표였다면, 12제자는 이스라엘 민족뿐 아니라, 온 세계 민족으로 구성될 영적 이스라엘의 대표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열두 제자는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에 탄생한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현대의 그리스도인이나 복음 사역자들은 사도적 지위를 공유하는 것은 아니지만, 복음 사역의 계승자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1, 예수님께서 제자를 부르신 것은 특별한 목적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전역을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고, 천국복음을 전파하시고, 각종 병자들을 치유하는 사역을 하셨으나, 목자 없는 양과 같은 수많은 무리들을 혼자서 다 감당하실 수는 없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다고 하시며, 추수할 일꾼이 더욱 필요함을 말씀하시고, 천국 복음의 사역을 감당할 사도들을 세우시고 파송하셨습니다.
열두 사도의 임명과 파송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복음 전파를 주도적으로 담당해야 할 사도들을 훈련 시키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12사도를 임명하시고 훈련하신 것은, 바로 하나님의 구속 사역이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이후에 제자들의 의해 계승되고 진행될 것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것은 주님의 일을 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엡 4:11-12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세우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목사와 주의 종들을 세우신 것도 같은 의미라 할 수 있습니다.
2, 제자들에게 권능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그들이 복음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속한 능력들을 제자들에게 부여하셨음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더러운 귀신’이란 하나님을 대적하며 인간에게 원수가 되는 악한 영들을 말하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이란 ‘삶과 병의 결과로 약해진 육체를 가리킵니다.’ 이처럼 제자들에게 부여된 이러한 권능은 크게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과 치유의 능력으로 구분되는데 이것들은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나타내는 귀중한 도구입니다.
목회를 하다 보면 없어서는 안 되는 것들입니다. 오직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들 안에 귀신의 역사가 있는 자들이 있고 병들어 고통당하는 사람 또 약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고치는 권능을 주신 것입니다.
3, 사도란 보냄을 받은 자입니다.
주인의 메시지를 가진 ‘사신’ 혹은 ‘전권대사’를 가리킵니다.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아 복음 전파를 위해 파송된 제자들을 말합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 관계가 바르게 훈련되고 연단 된 종들에게 이런 권능을 부여해 주십니다. 철저하게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며,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복종하게 되면 가능한 것입니다.
목회를 할 때 초대교회의 역사를 체험하면서 온전한 복종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안에 남아 있는 쓴 뿌리들이 이 일을 가로막고 있는 것을 알고 마음 아픕니다.
결론: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확신합니다. (빌 1:6) 예수님께서 정한 그날에 온전히 쓰임 받기 위하여 인내하며 약속을 기다립니다.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으셔서 그들을 사도로써 사명을 감당하게 해 주셨습니다.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하나님의 능력을 주셔서 놀라운 사역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부름 받은 제자들은 구원의 진리와 천국의 비밀에 대해 배우고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됨을 알게 하십니다.
그리스도로부터 부름 받고 권능을 받은 제자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고치지 못하는 질병이 없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능력이 베풀어지고 성도들을 고치시며 세우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