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서론: 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중에는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쫒았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것,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조건으로 내세운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려는 마음이 제자도의 첫걸음이며 그 결과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성도들의 생활에 삼대 원칙을 제시해 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1, 예수님을 사모하는 사람들
제자는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따르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요즈음에 보면 다른 사람을 보거나 다른 목사님들을 바라보고 신앙생활 하는 목사님들이 더러 있습니다. 예수님이 계시는 곳이면 많은 무리들이 모였습니다. 거기에 영생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을 기준으로 삼고, 예수님을 목적으로 하며 예수님만 따라가야 합니다.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주와 같이 생활하고 주님을 배우고, 주님을 위해 살아간다는 말입니다. (히 12:2)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단순히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차원을 넘어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것은, 사랑에서 비롯된 자기희생이나 헌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하면 조그마한 희생도 할 수 없습니다.
눅 6: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2, 자기를 부인하는 삶
모든 사람은 자기 본분을 알아야만 자기 직무에 충실할 수 있습니다. 엡 2: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영적인 시각이 열려서 자신의 내면을 보면 자기를 부인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을 아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성경은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마땅히 형벌을 받아 영원토록 괴로움과 고통을 받아야 할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다 용서하시고 십자가의 피로 우리를 사셨기 때문에, 우리는 죄에서 자유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어 즐거움과 소망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해야만 자기를 부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자연스럽게 나의 욕구를 내려놓고 힘든 일을 감당하게 됩니다. 예수님과 사랑에 빠져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먼저 자신의 의지와 뜻을 부정하고 또한 자기의 욕구와 육체의 유혹을 허락지 않고 단호히 물리치는 적극적인 행동을 가리킵니다. (갈5:17)
3, 십자가를 지는 결단
하나님의 자녀요, 후사인 성도들이 주님과 함께 영광을 얻기 위해서는 주님께서 당하신 고난에 동참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재능과 개성이 다르지만, 성도들마다 자기 나름대로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이 십자가를 내려놓으면 주님과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십자가를 지는 생활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은 주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하여 십자가를 감당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았습니다. 참으로 고난의 삶이었습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따르므로 생겨나는 온갖 고난뿐 아니라 죽음까지도 각오하는 헌신된 마음을 뜻합니다. 바울은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을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행 21:13)
제자들이 영광을 얻기 위해서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아야만 할 것임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영생의 말씀이 계시 온데 내가 어디로 가리이까?
결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몫의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습니다.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를 좇는 일이 일회에 그쳐서는 안 되며,, 일생동안 전심전력하여 계속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그 모두가 우리들을 위해서 사신 생애였습니다.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말씀을 듣는다고 해서 다 하나님의 백성이 아닙니다.
오직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가 그의 백성입니다.(마 7:21) 나는 하나님의 백성의 흉내만 내는 자가 아닌지 냉정하게 자신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 정욕을 그대로 가지고 이 세상에 사는 것은, 하나님 백성의 도리가 아닙니다. 썩어질 것을 바라보지 말고 주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