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을 위한, 영성의 거장, 신앙인물
조지 휘트필드의 불꽃 영성
1, 서론
조지 휘트필드 (George Whitefield. 1714-1770)
휘트필드는 영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글로스터라는 조그마한 도시에서 태어 났다.
휘트필드의 어린시절은 불행한 편이었다. 휘트필드가 두 살때 아버지의 죽음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원인이었다. 그래서 제 때에 학교 교육을 받지 못했다. 12살 때에 교회 부설 학교에 다니다가 15살 때에 가정형편 때문에 약 1년 반 정도 학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또한 4살 홍역을 앓다가 눈 부위에 생긴 흉 때문에 ‘사팔뜨기’라는 별명을 듣게 됐고 어린 시절에 큰 상처를 받았다.
휘트필드는 어려서부터 배워온 신앙의 힘으로 가정의 불운과 신체의 결함을 잘 이겨냈다.
그는 18살에 옥스퍼드 펨브룩 대학에 식비와 수업료를 면제받는 조건의 ‘근로’ 장학생이 되었다. 부유층 학생들의 시중을 들면서 공부하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굴욕적인 대학 시절을 보내면서 오직 학업과 영적인 성숙을 위해서 전력하였다.
2, 본론
1) 휘트필드는 어려서부터 목사가 되겠다는 꿈이 있었다.
휘트필드는 어렸을 때부터 성경을 읽으면서 신앙심이 깊어졌다. 옥스퍼드 시절에는 많은 신앙고전과 청교도 서적을 독파해 나갔다.
자신에게 부여된 목회자의 소명을 확인할 때까지 수천 번을 눈물로 기도하면서 사역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기도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한 휘트필드는 성직자의 길을 결단하고 21살 때 안수를 받았다.
휘트필드는 자신의 경건생활을 관리하기 위하여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한시간 정도 기도하고 5시 부터는 말씀을 연구하는 일을 쉬지 않았다.
2) 휘트필드의 불꽃 영성이란 무엇인가?
휘트필드는 당시 타락하고 부패한 영국 사회를 권세 있는 복음의 능력으로 변화시킨 위대한 설교가였다. 그는 변질된 복음이 만연하던 때에 순수복음을 선포한 복음 전도자이며, 교회를 떠난 수많은 사람을 교회로 돌아오게 한 영적 지도자였다.
그리고 복음의 불꽃으로 한 시대의 기독교계에 부흥의 불을 지핀 설교의 거장이었다.
잉글랜드와 웨일즈 그리고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휘트필드가 설교하러 온다는 소문만 퍼지면 수천, 수만 명씩 모여들었다.
3) 헨리 스쿠걸과의 만남
휘트필드가 위대한 설교자가 되기까지 영향을 끼친 몇 가지 사건이 있다. 사건들이나 거듭남의 체험 등은 그의 영성을 형성하는 기초석이 되었다.
헨리 스쿠걸의 (인간의 영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 1677년) 책은 휘트필드의 생애를 바꾸어 놓았다. 휘트필드는 어렸을 때부터 죄 문제와 갈등하면서 참 자유를 추구하기 위해서 노력하였다. 스쿠걸의 책은 그런 노력 가운데 있던 휘트필드에게 진리의 빛으로 다가왔다.
그 책은 휘트필드의 지금까지의 모든 생각을 허물어뜨리고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도록 안내했다. 휘트필드의 고백 ‘그 책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내가 거듭나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저주를 받는다는 것을 보여 주셨다. 하나님 제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면 제가 마지막에 멸망 당하지 않도록 제게 기독교가 무엇인지 알게 하소서.
나는 금식을 해왔고, 철야도 했으며, 기도, 성례, 등 그 많은 것들을 해 보았다. 그런데 그토록 책을 만나기 전까지 나는 참된 기독교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4) 하나님의 생명을 추구하던 불같은 열망
하나님의 생명을 체험했지만, 그 열망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휘트필드는 더욱 큰 고통으로 몸부림쳐야 했다. 그때까지도 여전히 하나님의 생명은 자기 부정과 불타는 경건을 통해서 오는 줄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몇 날 몇 주 동안 땅에 엎드려 지내면서 금욕적인 경건을 추구하기도 했다. 그렇게 간절하게 금식하며 피나는 노력을 하였다. 그렇게 간절하게 하나님의 생명을 추구했지만 돌아온 것은 육체의 쇠잔과 정신적인 고통뿐이었다. 휘트필드가 어떤 노력으로도 하나님의 생명에 대한 확신을 얻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였다. 그날 비추어진 은혜의 빛을 통해서 휘트필드는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만이 구원의 길인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오직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자비에 자신을 내 맡길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영혼 속에 ’신적인 ‘생명’을 주셨다.
하나님과의 교통을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는 죄입니다. 대부분의 뛰어난 영성을 소유했던 사람들을 보면 한결같이, 치열하게 죄와 투쟁한 사람들이었습니다.
5) 그는 죄로 어두어진 본성을 깨달았다.
그 부패한 인간의 본성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죄악의 본질도 발견했다. 순간순간마다 자신의 마음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죄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나는 사역할 아무 자격이 없고 사역하기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라는 느낌이 나를 짓눌러 이제 물러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는 생각을 종종 했다. 나는 내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고 비참하게 느껴졌고, 마치 눈멀고 벌거벗은 듯한 느낌이었으며, 그래서 사탄은 누구에게도 편지를 쓰지 말라고 나를 유혹하곤 했다. 그의 고백입니다.
실제로 자기 자신의 본질을 보지 못하면 얼마나 악한 자인지 모릅니다. 본질을 보게 되면 죄인 중에 괴수구나, 라는 고백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에 대해 절망과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므로 생명이신 주님을 더 간절히 찾게 되고 자비하심을 사모하게 됩니다.
자신의 죄를 많이 볼수록 겸손해집니다.
결론: 휘트필드는 죄를 멀리하려고 사력을 다했습니다. 그것은 성결하게 살려는 몸부림이었습니다.
휘트필드는 말씀을 사랑한 사람이었다. 자신이 거듭남을 체험한 순간에 하나님의 놀라운 말씀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말씀의 능력은 창조의 능력입니다. 성경을 사랑하고 더 깊은 진리의 말씀에 성장해야 합니다.
휘트필드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은 하루에 9시간씩 기도로 사역을 준비했다는 사실을 고백할 정도로 탁월한 기도 생활을 했습니다. 목회를 하다 보면 기도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성도들의 심각한 문제를 만나면 그 문제를 위해서 교회에서, 기도원에서, 산에서 부르짖어 기도하고 상황이 급할 때는 금식하면서 기도했습니다. 전에는 기도원이나 산에 가면 기도 소리가 끓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시 기도 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기도 없이는 영적인 사역을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