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시편 51: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서론: 다윗에 대한 내용들은 믿음이 있고 하나님께서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행 13:22) 다윗은 신앙의 사람으로 인정 받습니다. 그러나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 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요1서 3:8)

다윗은 밧세바와 동침한 후 나단 선지자를 통해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삼하 12:9) 다윗은 이 일을 통해서 자신의 문제를 보았고 그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가를 알고 애통해하며 상한 심령이 되어 하나님께 회개하여 회복하는 은혜를 받습니다. 다윗이 형통할 때는 이 문제를 볼 수 없습니다.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등불같은 비참함을 느끼며 자신의 본질을 보게 됩니다.

1, 다윗은 범죄 하였음을 고백하였다.

우리는 다윗과 사울을 통해 어떻게 해야 하는 가를 배워야 합니다. 오늘날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는 다윗과 같은 사람과 사울과 같은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사울은 “여호와의 영이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신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삼상 18:10) 반면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다윗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상한 심령이 되어 회개하였습니다. 밧세바를 범한 후 그 내면에 죄의 속성이 있음을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죄과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롬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내면에 본질적인 죄를 볼 수 있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성령의 조명 없이는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2, 오늘날 자칭 성도라 하는 자들이 사울과 같은 영적 상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경배하지 않는 자들이 자신의 죄의 문제를 해결 받았다고 생각하여 회개의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내면에서 나오는 악의 증거들을 무시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받을수록 자신이 용서받은 죄인이라는 마음으로 겸손해지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으며 사랑의 방법으로 대하게 됩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과를 깨닫고 시인하였습니다. 시 51: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3, 상한 심령이 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상태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딤전 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내면의 본질적인 상태를 보면 얼마나 더럽고 공중 잡은 권세 아래 형성된 성품들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음을 알면 우리 힘으로 고칠 수 없고 악에서 자유할 수 없기에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돌같이 굳어져 있는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꿔지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의 상태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심령에 상하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회개를 할 수 있습니다. 심령이 거듭난 사람만이 의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10절에 “하나님이여 내 마음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결론: 심령이 거듭나야 합니다. 사람이 의의 삶을 살려면 죄의 본성을 가진 옛 심령은 죽고 의의 새로운 심령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 3:3) 성령은 죄에 대해 극도로 민감하신 분입니다. 다윗은 성령은 범죄자와 함께 하실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 성령은 우리 성도들이 죄를 범한다 하더라도 절대 떠나시지는 않습니다. 그 죄로 인해 성령은 우리 안에서 심히 근심하십니다. 그리하여 심지어는 마치 떠나가시고 소멸된 것처럼 성령의 역사를 볼 수 없을수도 있습니다.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성령을 의지하는 삶을 살면 우리 내면을 보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므로 상태의 변화가 일어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훌륭한 제물의 제사가 아니라 상한 심령의 제사를 기뻐하시는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