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서론: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나의 노여움과 분을 일으키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옮기려 하노니” (렘 32:31)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모든 악을 행하여 내 노여움을 일으켰음이라”

하나님께서는 선민의 불순종과 우상숭배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의 함락과 파괴와 유다 백성들을 바벨론의 손에 넘길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자기 백성이라도 죄에 대해서는 용납하시지 않는 공의로우신 분임을 깨닫게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회개하고 돌이키기만 하면 다시 회복시켜 주시는 사랑의 주님이심을 잘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이 담긴 기도를 기쁨으로 열납하시며 응답하십니다.

1, 심판과 패망을 내리신 하나님의 회복 약속

선민의 불순종과 우상숭배로 인하여 바벨론에 의해 함락되는 예루살렘의 비참하고 처절한 모습을 강렬한 언어로 묘사하고, 이와 대조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겸손히 하나님께 나오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회복해 주시는 은혜를 약속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죄인임을 고백하며 주의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겸손한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할 수 없다는 고백입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다.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성취하시는 여호와이십니다.

말씀을 하시는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를 상세하게 설명하시며, 이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및 유다 백성이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보여 주시는 내용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창조 세계를 다스리시고 그분의 뜻 안에서 운행되어지고 있음을 알게 하십니다. 만사를 작정하시고 주님의 뜻에 따라 성취하시는 전능하신 주권자이심을 나타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징계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가르쳐줍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징계가 임할때에 취해야 할 바른 자세는 그것을 인위적으로 피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순순히 받으며 징계를 주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헤아리며, 그것을 알기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회복의 은총을 베푸십니다.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며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이 성읍이 세계 열방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복을 들을 것이요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더 크고 은밀한 일들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시고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결론: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순종과 우상숭배로 인하여 바벨론에 함락되어 매우 힘든 상황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고난 당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소망의 메시지를 주고 계십니다. 너희가 잘못을 깨닫고 내게 와서 나를 찾고 부르짖으면 응답하겠고 너희 죄를 용서하겠고, 이 성읍을 고쳐 낫게하고 전과 같이 회복시켜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히 12:8) 지금 이스라엘이 겪고 있는 현실이 형벌이 아니라 징계로서 너희가 깨닫고 우상숭배를 버리고 순종하면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받아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그러므로 성도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 좌절하지 말고 자신을 돌아보면서 부르짖어서 하나님의 회복하시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