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시편 119:16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서론: “사람이 많은 탈취물을 얻는 것 처럼 나는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나이다.” 시119:162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위해 전쟁을 하는 것 같은 열심으로 깨달음을 얻었고 거기서 얻은 기쁨을 전쟁에 승리하고 많은 전리품을 얻는 기쁨에 견주며 말씀을 즐거워한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는 자가 누리는 평안이 얼마나 확고 부동하며 완전한 것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는 자.

행 4: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들은 세상의 권세 자들, 힘 있는 자들을 두려워하기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였고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더 두려워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 말씀을 경외하는 자만이 참다운 성도라 일컬음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두려워할 것이 있습니다. 사실 세상의 권세도 우리에게 커다란 두려움을 주고 우리로 헤어날 수 없는 큰 위기에 빠트리기도 합니다.

우리의 주변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와 세상의 두려움 때문에 주의 법을 버린 자들이 있습니다.

말씀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때 말씀이 주는 참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속하였다는 것을 알기에 참 평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로다.

여기서 장애물에 해당하는 ‘미크숄’은 ‘방해물’, ‘장애’, ‘유혹’, 우상들과 관련된 ‘거리끼는 것’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사랑하는 자에게 그들을 넘어지게 하는 모든 것과 그들의 앞길을 가로막고 그들로 하여금 평안을 잃게 하는 요소를 제거하셨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단은 가룟유다를 넘어뜨리고자 은 30이라는 물질을 사용했으며, 아담과 이브를 넘어뜨리고자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라는 거짓된 유혹을 사용했습니다. 삼손을 넘어뜨리고자 아름다운 미모를 사용했으며 솔로몬을 넘어뜨리고자 애굽의 공주와 이방의 여러 여인을 사용했습니다.

사단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갖 교활하고 잔혹스런 꾀를 동원하여 우리를 걸려 넘어지게 하고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3, 주의 법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사실은 우리의 삶을 통해 증명되어야 합니다. 주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세상 위치로 본다면 당연히 권리를 가지고 있고, 합법적이지만 양보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유명한 설교가 토마스 왓슨은 본문에 대해 말하면서 “실천을 통해 우리는 지식을 유익한 것이 되게 한다. 말씀이 금하는 죄악을 피하고 말씀이 명하는 교훈은 신봉하는 것이 복 있는 성경 독법이다. 실천 없이 읽는 것은 사람들을 사람들을 지옥으로 이끄는 횃불에 지나지 않는다”

즉 말씀이라는, 것은 깨달아 아는 것이며 우리의 마음에 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삶을 통해 그것이 적용되고 실천되지 않는다면 우리를 지옥으로 이끄는 파멸의 불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약 2: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결론: 어떤 일을 결단할 때는 잘 분별이 안 되지만 시간이 흐른 후에 돌아보면 그때 힘들었지만 참 잘 결정했구나. 할 때 하나님께 감사가 됩니다. 신학교 2학년 때 하던 일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일에 전념해야지 하고 결정하고 다 포기하고 기도에 힘쓰고 말씀을 깨닫기 위해 성령을 스승 삼고 기도할 때부터 지금까지 물질에 대한 어려움은 있지만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하는지 모릅니다. 또 필요할 때면 하나님의 방법으로 공급해 주셔서 앞날에 불안감보다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물질이 없어 어려울 때면 힘이 들지만 그래도 견디며 수십 년을 버티고 오면서 이것도 하나님의 가장 선하신 방법이구나 생각합니다. 나에게 유익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