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을 개척한 사람들(로이드 존스)

영성을 위한, 영성의 거장, 신앙인물

마틴 로이드 존스의 강단 영성

1, 서론

마틴 로이드 존스 (D. Martyn-Jones 1899-1981)는 지난 세기 최고의 강해 설교자로 꼽힌다. 그는 청교도 신학과 영성을 계승한 ‘마지막’ 청교도였으며 강단 영성의 대가였다.

그는 남웨일즈 카디프에서 출생하였고 유능한 내과 의사로서 장래가 촉망되었으나, 의학계를 떠나 목사가 되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1년 6개월 정도 고민하다가 27살에 목회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로이드 존스는 책을 가까이 한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을 사랑한 사람이었습니다.

2, 본론

1) 마틴 로이드 존스야 말로 하나님의 능력에 사로잡힌 설교가요 영성의 대가였다. 그가 일으킨 부흥의 현상들을 그의 탁월한 영성이 맺은 거룩한 열매들이었다. 강단에 쏟아진 그의 메시지는 마치 타오르는 불길과 같았다. 따라서 로이드 존스의 영성을 한마디로 강단 영성이라고 한다.

2) 만물이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따라 이루어진다는 확신

어렸을 때에 겪은 여러 사건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신앙관인 듯하다. 어렸을 때 웨일즈에서 당한 화재사건이나 부도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 그리고 갑작스러운 형의 죽음 등은 인생의 목적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했던 계기가 된 듯하다. 그가 최초로 죄 문제를 인식하게 된 것은 20대 초반 차링크로스 교회의 피터 휴즈 그리피스 목사의 설교를 들었을 때이다. 그 설교를 들은 로이드 존스는 자신의 죄 문제에 대해서 깨닫고 인간은 근본적인 죄 문제를 정리하고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청소년기에는 교회사를 통해 하나님의 정해진 목적을 보기 시작했으며,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3) 로이드 존스 목사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들

웨스트 민스터 교회에서 존 휴턴의 설교를 통해서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했다. 이런 체험은 그의 진로를 바꾸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로이드 존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또 하나의 결정적인 사건은 <리처드 백스터의 생애>를 읽고, 청교도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청교도들은 로이드 존스의 신앙과 사상 및 강단 영성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다.

그는 존 번연의 <천로역정>, 조지 폭스와 리처드 백스터의 생애, 조나단 에드워드, 벤저민 워필드, 책들을 탐독하면서 청교도들이야 말로 진정한 기독교들이었음을 발견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확신하게 됨으로써 의사직을 내려 놓고 목회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4) 로이드 존스가 의사직을 그만두고 목회의 길로 나아갔다.

목회의 길로 들어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영혼에 대한 깊은 사랑 때문이었다. 그는 죽어가는 영혼을 건지기 위해서 일하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저는 영혼을 치료하기를 원합니다.

로이드 존스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르셔서 설교자로 세우셨다는 것을 분명하게 확신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소명에 충실하기 위해 일생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설교했던 것입니다.

5) 로이드 존스는 확실한 성령체험을 하였다.

1949년의 어느날 그는 천국의 근접하는 경험을 가졌다. 그는 그 당시 체험했던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영광의 충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밝혔다. 곧 그것은 성령 안에서의 세례 경험을 묘사한다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 능력있는 설교를 했던 것처럼 자신에게도 그런 체험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의 강단 영성은 처음부터 위에서 내려오는 강력한 능력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성령세례가 중생할 때 모든 사람에게 발생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신약성경을 부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또한 성령을 소멸하는 것이 됩니다. 중생은 무의식적이며 비체험적입니다. 그러나 성령세례는 근본적으로 체험적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결론

그는 성경과 자신의 체험을 통해서 자기는 하나님과 세상에 대하여 죽었다는 것을 알았다. 자신이 하나님을 반대하고 있는 사람인 것도 알았다 이기심으로 가득찬 마음을 보았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기 마음에만 관심을 가지고, 자기의 이익만 생각하는 원리가 타락한 본성임을 알았다. 타락한 본성은 하나님과 바르지 못한 관계에서 나온 것임을 깨달았다.

죄란 “마음과 영혼과 내 모든 생각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는 자세와 삶에 대하여 정반대의 자리에 서는 것이다. 그 계명을 지키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죄인입니다.

하나님은 나로 하여금 내 모든 문제와 모든 아픔의 진정한 원인은 하나님을 미워하고 죄를 사랑하는, 악하고 타락한 본성임을 알게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