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을 개척한 사람들 (찰스 스펄전)

영성을 위한, 영성의 거장, 신앙인물

찰스 스펄전의 목회 영성

1, 서론

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 Spurgeon 1834-1892)은 영국 에섹스에 있는 캘비돈에서 태어났다. 스펄전은 2살 때 할아버지 집에 보내져 어려서부터 할아버지가 소장하고 있던 청교도적인 경건 서적들을 읽으며 자라났다. 15세가 되던 1850126일 스펄전은 프리미티브교회 평신도 설교자의 설교를 통해 회심을 체험하였다. 그 후 성경을 공부하던 중 1851년 침례교파에 입문하여 침례를 받고 1852년 침례교회의 목사가 되어 워터비치의 작은 교회를 담당하게 되었다. 이 기간동안 스펄전은 말씀과 기도로 주님의 교회를 섬기며 설교가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되었다.

2, 본론

1) 영국 개혁주의 특수 침레교 전통에 서있던 스펄전의 설교는 칼빈주의, 청교도 신학에 뿌리를 두었으며 전통적인 교리를 생동감 있고 호소력 있게 전달하는 뛰어난 감각을 지니고 있었다. 이로인해 그는 설교 시간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바른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설교의 황태자라는 별명도 들었다.

2) 어린 스펄전은 고민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가 해결하려고 했던 것은 매순간마다 자기의 마음에 솟구쳐 오르는 셀 수 없는 죄를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죄로부터 구원받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였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밤새 고민해보기도 하고 책과 싸워보기도 했다. 그러다가 마침내 스펄전은 하나님과 인간을 저주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상태까지 이르게 되었다.

3) 한 평신도의 설교

어느 감리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다가 그렇게도 갈망하던 구원의 문제를 해결했다.

그날 설교를 담당했던 목사는 눈 때문에 길이 막혀 예배 전에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 평신도가 대신 설교하게 되었는데 스펄전이 이 설교를 듣는 중에 회심을 체험한 것입니다.

설교의 내용은 예수님께서는 나를 바라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바라보라 내가 핏방울을 엄청나게 흘리고 있다. 나는 십자가에 매달려 있노라, 나를 바라보라 나는 죽었고, 묻혔노라, 나를 바라보라 나는 다시 일어났노라. 회심 체험은 스펄전의 인생을 바꿔놓는 중대한 계기가 되었다. 하나님은 율법을 강요하며 심판을 주도하시는 분이 아니라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분이시다.

4) 스펄전의 목회 영성의 원동력

스펄전은 회심을 체험한 이후 일생동안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살았다. 그는 한 순간도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교제를 그친 적이 없었던 영성의 대가였다.

역사적으로 쓰임받은 영성의 대가들은 한결같이 죄에 대해 민감한 사람들이었다. 스펄전 역시 평생 죄와 투쟁하며 살았다. 회심 이후에는 죄 문제로 갈등했던 경험을 되살려 계속해서 죄를 멀리하려고 사력을 다했습니다. 내적인 싸움이나 갈등은 영적 성장을 위해서 필수적이다.

영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면서 내면에 자신을 볼 수 없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영성입니다.

은사로 보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은사는 영성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5) 스펄전의 기도론

첫째, 기도는 성도의 영적호홉이다.

둘째, 절대적인 신뢰와 끈기가 필요하다.

셋째, 중보기도는 반드시 열매 맺는다.

넷째, 기도는 부흥을 가져오는 원동력이다.

다섯째, 주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청교도 영성의 특징은 그리스도와의 사랑의 교제였다.

결론

스펄전의 삶과 사역은 기도 중심이었습니다. 그의 목회는 전적으로 기도의 목회였다.

스펄전은 기도의 사람 조지 뮬러를 남다르게 존경하고 따랐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오직 기도로 수천 명의 고아들을 돌보던 조지 뮬러의 기도생활은 스펄전의 기도 모델이 되었다,

스펄전은 기도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기도의 위력을 믿었습니다. 스펄전에게 있어서 기도는 영혼의 본능이었으며 삶의 정수였습니다.

그는 기도 외에는 말씀의 영광을 회복하는 길이 없음을 알았습니다.

이 시대가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기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곳곳에서 부르짖는 기도와 낙심하지 말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해야 합니다.